여자친구에게 줄 시계를 쇼핑하러 잠실에 놀러왔다가 인생피자집을 발견했다.
피자, 파스타, 라자냐를 좋아하는 나는 항상 해당 메뉴 맛집에 목말라있는데, 이번에 방문한 <엘리스 리틀 이태리>는 누구에게 추천해도 꿀리지 않을 맛집이다.
위치도 2호선 잠실역에서 가까우니 걸어서 가기도 쉽다.
아래는 가게 외관이다.
인터넷에 보면 CHEF'S SPECIAL이라는 메뉴가 있다고 하는데 메뉴판에는 보이지 않는다.
CHEF'S SPECIAL은 그날 그날 가게 유리창쪽에 써있으니 꼭! 스페셜 메뉴까지 확인을 하고 주문을 하는게 좋다.
메뉴판을 급하게 찍었는지 초점이 나갔다...
내가 시킨 메뉴는 아래 2가지인데, 둘 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1. 파스타 - 푸타네스카(토마토 베이스)
* 푸타네스카 : 엔초비, 케이퍼, 올리브, 토마토소스, 새우, 관자 포함된 파스타
2. 피자 - 비스마르크(강추!!)
* 비스마르크 : 캄파냐산 부팔라 치즈, 프로슈토, 달걀, 트러플 오일 포함된 피자
본 메뉴가 서빙되기 전 식전빵이 나오는데, 찢어서 먹는 재미가 있다.
각 메뉴마다 메뉴 설명을 해주시는데, 기계처럼 동일한 내용을 빠르게 말하기 때문에 알아듣기 어려웠다.
결국 집에 와서 검색을 하니 위 메뉴는 '아란치니'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시칠리아 전통음식이라고 한다.
아란치니라 또한 본 메뉴 서빙 전에 제공되는데, 이 조그만 음식이 너무 매력적이다
크림 위에 올라가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더 공들여서 사진 찍었다.
맛도 있어서 이 조그마한 음식을 1/2씩 두 번 나누어 먹었다..
화덕에서 갓 나온 비스마르크 피자는 그 특유의 느끼함이 너무 좋다.
크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만족할 피자다.
위에 올려진 수란을 터트려서 치즈와 함께 입에 넣으면 풍부한 맛이 마구마구 전해진다.
다시 방문해도 똑같은 피자 메뉴 시킬 계획임
원래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를 잘 먹지 않지만 이 파스타는 멈추는 일 없이 모두 다 먹었다.
파스타로도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무슨 메뉴를 시켜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여자친구랑 와서 만족 X 100 하고 갔지만, 소개팅 장소로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테이블간 간격이 꽤 좁다
옆자리에서 하는 대화 소리가 다 들릴 뿐만 아니라 뭘 먹는지까지 자세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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