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투어] 잠실에서 짬뽕어때? <짬뽕지존>

쥐꼬리만한 월급이라도 아껴보려는 목적으로,

차이카드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장소들을 위주로 차이투어를 진행해보았다.

 

오늘의 목적지는 잠실(송파나루역)에 위치한 <짬뽕지존>이다.

  * 송파나루역 1번출구에서 30m 위치에 있음

<오늘의 주인공 : 지존짬뽕!>

차이카드에서는 해당 브랜드에 대해 30%할인을 적용 중이다.

할인율이 조금 다른데, 내가 짬뽕지존에 방문했을 시점에는 50%할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 할인율이 날마다 조금씩 다름

 

차이카드가 무엇인지, 발급 방법은 무엇인지 등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된다

mollang-mallang.tistory.com/12

드디어 차이(CHAI) 카드 도착!!

 

아래 <노티드 도넛> 또한 차이투어의 일환으로 잠실에 위치한 도넛 맛집을 방문한 것이다.

mollang-mallang.tistory.com/33

[차이투어] 노티드 도넛 먹어본 사람??

 

여러 후기를 읽어본 결과,

짬뽕 외 짜장면, 탕수육 등은 맛이 별로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 방문에서는 순수하게 짬뽕으로만 주문했다.

  * 지존 짬뽕과 지옥 순두부 짬뽕면 2단계를 주문함

 

다행히 지옥 시리즈를 시켜도 2단계(화끈하게 매운 맛)은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단계를 올려서 드시면 되겠다.

<지옥 시리즈.. 이름 누가 지은거에요?>

코로나 때문인지

물도 생수와 종이컵을 주시는데 요즘은 이렇게 제공받는게 더 안심이 된다. 

 

아, 당연히 가게 입구 앞에서 QR 체크도 진행한다.

 

시킨 짬뽕이 나오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나는 이런 교동짬뽕류의 짬뽕맛을 좋아하는데, 짬뽕지존의 스타일이 딱 그랬다.

 

맛은 어느 정도냐면 정확히 지난 차이투어 <KNOTTED> 도넛점과 비슷하게,

이 곳을 의도적으로 찾아올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짬뽕지존> 지점이 송파 외에도 길동, 아차산, 역삼, 종로, 신당, 마포 등 다양한 것으로 조회되는데,

이렇게 지점이 많은 곳들은 어디라도 맛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

 

 동네 짬뽕집보다야 훨씬 맛있다만, 짬뽕 가격이 거의 1만원 대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정도 맛은 당연히 나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집이 다른 짬뽕 집과 차별화를 두는 점은 조개 등이이 모두 다 손질이 된 상태로 나온다는 것.

 

아래 사진처럼 해산물이 모두 다 껍질이 제거된 상태로 나와서 먹기가 무척 수월하다

 

종종 짬뽕 그릇을 넘을만큼 위태롭게 조개껍질들이 면 위에 함께 서빙되어 오던 다른 곳들보다 훨씬 더 고객친화적인 곳이다. 

 

짬뽕을 시키면 추가 요금없이 1/2 공기밥 사이즈가 나온다.

 

 

교동짬뽕 스타일은 오히려 교대역 근처에 있는 교동짬뽕집이 한 수 위인 것 같다.

 

그래도, 새로운 맛집을 탐방한다는 재미가 있으니,

겨울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짬뽕이 땡긴다면 한 번쯤 방문을 추천한다.